자신만의 인생의 패스포트를 가져라

탁월한 재능이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천재도 흔하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하더라도 정직하지 못하면 즉 진심이 없으면 신뢰할 가치가 없다. 진심이야말로 세상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요인인 것이다. 진심이야말로 세상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요인인 것이다. 진심은 모든 미덕의 기초가 된다. 그리고 진심은 그 사람의 행동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모든 일에 공평한 자세를 잃지 않고 언행이 일치하는 진실한 사람은,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빛을 발한다. 진심은 곧 신뢰를 의미하고,남에게 “저 사람은 믿어도 돼”하고 확신을 갖게 하는 길이다.
“저 사람은 믿을 만한 인물이야.그가 알고 있다고 할 때는 정말 알고 있는 것이고,뭔가를 하겠다고 말할 때는 반드시 실천하는 사람이지”라고 인정 받았을 때,이미 그 인물은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신뢰는 사람들의 존경과 신용을 불러모으기 위해 꼭 지녀야 할 패스포트이다.

양식보다 나은 지혜는 없다.

일상생활에서나 직업에서나 지성은 인격만큼 도움이 되지 못하고,두뇌 활동은 마음의 활동만큼 효과가 없다. 비범한 재능도 자제력과 인내력,판단력에 입각한 신념에는 미치지 못한다.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려면 어디에 치우침이 없는 공평한 양식을 익혀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풍부한 경험과 선의에서 나온 양식은 지혜가 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적인 재능을 한껏 발휘하여 타인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그들은 어는 상황에서든지 자제력을 잃지 않는다. 또한 표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어떤 잠재적인 힘,즉 자제력에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목적에는 사심이 없고 결백하며 타인에게 자기 생각을 억지로 강요하지도 않는다.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명성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진가를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다. 제 3자에 의해 잘못된 평가를 받거나 오해를 사기도 한다. 불행한 일을 겪거나 역경에 놓일 때도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인내와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신망을 사는 날이 반드시 오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사람의 인격은 크고 작은 일들을 기준을 세워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특히 삶의 어려운 시련과 역경을 통해 닦여진 인격은 더욱 빛을 발한다. 싫든 좋든 인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실처런 가느다란 머리카락도 그늘을 만들 듯 아무리 시시한 일이라도 반드시 결과를 낳느다.
행동,사고,감정은 모두 그 사람의 성격과 습관,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항상 변화하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향상하는 면도 있으면 추락하는 면도 있기 마련이다.
작용과 반작용은 서로 대등하다는 역학의 법칙은 도적에도 적용된다.선행은 베푼 당사자에게 작용도 반작용도 미친다. 악행도 마찬가지다. 그뿐만이 아니다. 모범을 보인 상대에게도 어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작용한다. 그러나 인간은 환경의 창조주도 아니지만 노예도 아니다. 자신의 자유 의지로 약보다 선을 선택하고 창출하면 행동해 나갈 수 있다.
어떤 성지자는 “자기 자신보다 더 자신을 상처 입히는 것은 없다. 계속 참고 견뎌온 결점은 결국 몸에 배어버린다.
자신의 결점에 대한 고민 이상으로 심각한 고민은 이 세상에 있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쨌거나 최고의 인격은 노력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끊임없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자제력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망설이거나 주저하거나,혹은 일시적으로 포기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온갖 장해나 유혹과 과감하게 맞서 물리쳐야만 한다. 불굴의 자세와 고결한 정신만 있으면 최후의 승자느 바로 당신이 될 것이다. 지금보다 더 높은 인격을 갖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고 향상되도록 노력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용기가 되고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자신을 이끌어줄 위대한 인물을 본보기로 삼는 것은 좋지만 이상적인 인물상을 막연히 칭송하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그 높이까지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물질적으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고,세상의 명성이 아니라 진정한 명예를 추구하며,학문의 이상을 추구하기보다는 덕망 있는 인간이 되고,권력을 등에 업고 권위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정직하고 성실하며 고결한 인격을 목표로 삼아야만 한다.
인격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향기처럼 자연스럽게 스며 나온다.그리고 신념과 고결함과 지혜로 인해 그 사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이상적인 것은 인격이 종교,도덕,이성을 수용하여 생생하게 약동하는 개인의 의지 자체가 될 것이다.
신중하게 나아가야 할 길을 선택하고,명성보다 의무를 중요히 여기며,세상의 평판에 좌우되지 않고,양심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하면서,열심히 그 길을 추구해야 한다. 타인의 개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자신의 존재와 자립을 지켜야 한다.
거기에다 도덕심을 관철시킬 용기를 가지고 시대와 선구자의 지혜와 경험을 믿어야 한다.


인생이라는 물레방아를 돌리는 힘

우리는 인격형성 과정에서 훌륭한 모범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의 정신에서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는 지구력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힘이야말로 우리에게 자립의 정신과 활력을 주며,무엇에도 굴하지 않고 인생을 헤쳐나가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이르려하지 않는 사람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다.”라고 엘리자베스 왕조의 시인 다니엘은 말한다. 인격의 뿌리가 되는 의지력,줄기인 지혜-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 두 가지 힘이 없으면 인생은 애매모호해지며 돌리면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아니라 그저 고인 웅덩이와 같다.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높은 목적을 추구하며,인격이 활동을 시작한 그 때,사람은 의무에 눈 뜨고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용감하게 목적을 달성하고자 다짐하게 된다.
그 때야말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발견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다운 인간의 이상상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인격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의 행동은 타인의 인생과 행동 속에서 되풀이된다.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행동이 되어 나타난다.
이리하여 루터의 말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트럼펫의 울림처럼 독일 전체에 울려 퍼졌던 것이다. 독일 정치가 리히터가 말했듯이. “루터의 말이 있는 것만이라도 전쟁은 이긴 것과 같다.”루터의 삶은 조국의 구석구석에까지 침투되어 현대에 와서도 독일인의 국민성 안에 생생하게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청렴결백하고 양심적인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재앙의 근원이 될 뿐이다. 이런 타입의 인간에게서는 지구를 멸망시키고자 선택한 악인들과 세계를 유린한 야만스러운 정복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와 정반대되는 곳에는 숭고한 정신을 가진 열정적인 인격자가 반드시 존재한다. 그들은 일에서도 사회적인 행동면에서도 공평한 판단을 가지고 의무를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행동한다. 또한 가정생활에서도 거짓 없이 깨끗하다.가정에서도 한 나라를 통치하는 것처럼 항상 정의가 기본으로 되어 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반대하는 사람에게도 관대하며 배려할 줄 안다.
정치에도 관여했던 극작가 셰리든은 선견지명에는 약했지만 마음이 넓었기에 남에게 상처 입히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다음 말은 그를 잘 평가하고 있다.
“한창 논쟁 중에 그기 보이는 위트는 날카라운 지적을 보이면서도 온화하고,그 끝에는 항상 따뜻한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정치가 폭스도 이 같은 인격의 소유자였다. 항상 변함없는 그의 진심과 호의가 사람들의 공감과 존경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의 명예와 관련된 일에는 그는 항상 곧 바로 마음을 움직였다.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 날 상인이 찾아와 약속어음을 보이며 지불을 요구했다. 마침 그 때 폭스는 돈을 계산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상인은 그 돈으로 지불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폭스는 “아니,그럴 수 없네.명예를 담보로 나는 셰리든에게 이 돈을 빌렸어.만약 내가 갚지 않는다면 그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말걸세.”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상인은 “좋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명예를 담보로 잡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어음을 눈앞에서 찢어 버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폭스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자신을 믿어준 상인에게 예를 갖춰 인사를 하고는 돈을 지불했다.
“셰리든에게는 나중에 주리고 하지.자네에게 우선권이 있으니까.”

세월과 함께 마음에 힘이 넘치는 삶

인격자는 야심적인 사람이다. 양심에 따라 일하고,말하며,행동한다.
인격자는 또한 경건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질을 갖춘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매우 품위가 높으며,숭고한 인간상을 갖고 있다. 즉 시대와 함께 전승되어 온 여러 가지 것 – 높은 이상,순수한 사상,높은 목적,과거의 위대한 인물,그리고 고결한 마음으로 일하며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있다.
경건한 마음은 개인과 가정,그리고 국가의 행복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다. 경건한 마음이 없으면 이 세상에는 신앙심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을 신뢰하거나 신을 믿을수도 없다. 사회의 평화와 진보도 기대할 수 없다. 경건한 마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 나아가 우리와 신의 사이를 잇는 끈이 되는 종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숭고한 정신을 지닌 자는 모든 일을 경험으로 바꿔 버린다.경험과 이성이 결합한 결과로 행동이 탄생된다.그는 큰 사람으로 둘러싸여 행동한다. 뭔가를 기대하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명예를 중요시 여기고 불명예를 수치스러워한다. 사고방식이 일관되기 때문에 항상 변함없는 태도로 자기를 억제하며 행동한다. 이성은 자연이 전수해 준 최고의 선물이 아님을 알면서도 그는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인다.그에게는 진리가 여신이고,그는 진리탐구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태양과 같은 존재다.세상 사람들은 그의 순수함에 이끌려 올바른 길을 걷는다. 그는 현인을 친구로 두고 있으며,중용을 지키고,타락한 인간을 바로잡는 약이 된다.
시간은 그와 함께 흘러간다. 육체적으로 쇠약해서가 아니라 갈수롤 마음에 힘이 솟는 것으로 나이 먹는 걸 느낀다. 이리하여 그는 고통을 모르는 자,족쇄를 풀고 감옥에서 구출해주는 자로서 모든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시인 토머스 오버베리의 말이다.

거센 파도는 1등 항해사를 만든다. 새뮤얼 스마일스지음 일부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