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하는 기도

믿음으로 하는 기도란 무엇인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22)

예수께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시니 그것은 그 즉시 말라 죽었다. 제작들이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 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는 언제나 믿음을 높이신다. 예수께서는 언제나 믿음의 말씀을 하셨으며 무화과 나무조차 순종하였다. 그는 바람과 바다에게도 말씀하셨으며 그들도 순종하였다. 우리가 이와같은 종류의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당신은 이러한 믿음의 말을 사용할 만큼 믿음이 충만하지 못할지 모르나 예수께서는 우리도 믿고 구하면 똑같은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당신은 믿음의 기도로 기도할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될 때 증가한다.
믿음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 안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 분과 믿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약속의 말씀을 알아야만 한다. 믿음은 가장한 것은 아니다. 믿음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붙잡는 행위이며 약속을 의지하는 것이다.
“너희 성도들아,그의 지존하신 말씀 위에 너희 믿음을 둠이 얼마나 굳건한지를 알지어다.”
만약 우리가 큰 것을 구할 만큼 믿음의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면,보다 조그마한 것을 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면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고 보다 더 담대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믿음을 갖고 큰 것도 구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자라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조그마한 것들을 위하여 믿음으로 기도할 수가 있다면,이윽고 우리의 믿음이 커짐을 깨닫게 될 것이며 우리에게 무척 어렵고 대담한 것들을 위하여서도 하나님께 구하는데 구애받지 않을 것이다.

어느날 나는 마가복음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기도에 관해 묵상하는 동안 이전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어떤 것을 발견하였다. 나는 이 말씀의 약속에 동사 시상을 살펴보고서 한층 더 힘을 얻게 되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이렇게 기록되었다.”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구절에서 “그러므로”란 단어는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말하면 기적을 보게 된다는,앞서 나온 말들을 언급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믿음의 말에 대해 말씀하시다가 다른 장소로 옮기셨다. 이제 그는 믿음의 기도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기도하면(현재 시상) 받는 줄로 믿으라 (미래 시상) 그리하면 이루어 지리라 (미래 시상)
언제 내가 그것을 받은 줄로 믿는가? 내가 기도할 때 받은 줄로 믿는다.(현재 시상). “그대로 되리라”는 미래 시상이다.
나는 내가 경험상으로 받기 이전에 믿음으로 그것을 받는다.나의 친구가 한때 이르기를 “너가 그것을 받기 전에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다. 사실상 이것이야말로 믿음의 본질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미래 시상)(히11:1)
그러나 내가 이 약속을 말하고서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원수는 나를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것에 관해 나에게 이렇게 가르치신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그는 또한 히브리서 6장 12~15절의 말씀을 통해서도 가르쳐 주셨다. “너희가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유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저가 (아브라함)이 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리라.”


그러므로 나는 믿음의 기도와 약속의 성취 사이에 시간의 간격이 있다고 해도 그렇게 당황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시험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보다 큰 믿음을 주시기 위함이며 이는 아름다운 가르치심의 순간이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없어질 금보다 귀하다.” 그것이 귀하다면 그것은 정녕코 가치가 있음을 이미한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베푸시는 때 즉 내가 믿음으로 간구한 때와 실제적으로 응답받은 때 사이에 역사하신 모든 것을 인하여 자족함을 배운다.


금식과 기도를 위하여 하루를 떼어 바치라.그것은 거룩함에 이르게 하는 데 특별하게 도움이 된다. 나의 육체가 정복되도록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고 그의 영광을 위해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간절히 사모하고 열망하라.밤이 깊어지자 나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욱 뜨겁게 간구할 수 있었으며 이날이야말로 내가 이전 어느 때 가졌던 날보다도 가장 유익한 하루였다고 할 수 있었다. 저녁 때쯤이면 나는 기도에 대해 큰 자극을 받아 좀처럼 그만둘 생각을 갖지 못했다. – [에드워드 페이손] 지에서

당신이 기도한다면? 밥 핏츠 지음 일부 내용 발췌

염려하지 않고 하는 기도

염려하지 않고 하는 기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 기도하라는 것이다! 걱정에 대한 유일한 치료책은 기도이다. 걱정하는 시간과 힘이 있을진대 그것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두가지 간단한 단어가 여기에서 우리의 관심을 뜬다. ‘아무 것도‘,’모든 일에‘.우리가 이 말대로 모든 일에 기도하면 아무 것도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는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날 것이다. 첫째, 내적으로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외적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인생의 문제와 관련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문제들을 기도 중에 하나님께 맡겨 버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해결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수고가 종종 하나님의 역사를 가릴 때가 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5) 이것은 우리의 역할이란 단순히 맡기고 의지하는 것임을 뜻한다. 하나님의 편에서는 성취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는 과정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다만 우리는 그 분의 손에 맡기고 조용히 신뢰하는 것이다. 그 분은 역사하시고 우리 마음에는 평강과 안식이 깃들게 된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그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공연히 걱정하는 것은 죄가 된다. “하나님은 나의 생활을 다스리지 않는다”고 하거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며 나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기 않으신다”라는 것이다. 걱정은 의심하는 것이며 그 의심은 그의 사랑,그의 섭리, 그의 능력을 불신하는 것이다. 걱정에 대한 대답은 그것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기도한다면 왜 걱정하는가?”라는 복음송이 있다. 만약 우리가 문제에 대해 성실한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의 철학은 오히려 “당신이 걱정할 때 외 기도하는가?라는 것일 것이다.
의학자들은 말하기를 걱정은 어떠한 질병과도 같이 우리들 몸의 건강을 좀먹는 것이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죽음의 종소리를 듣게 해준다고 한다.
걱정이라 많은 경우에 있어서 생명에 지장을 준다. 우리는 이런 버릇을 폐기하고 이것을 죄로 여겨야 한다. 우리는 그 것을 죄라고 선언하고 거기서 우리를 구워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에 기도함으로 모든 근심 걱정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기도할 때 나타나는 역사

얼마 전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있을 때 주께서는 나에게 일어나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하나 개척하여 목회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장소가 어디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는 막연히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날 여러 시간 동안 동일한 감동에 사로잡혔다. 나는 그것이 주께로 나온 것인 줄 알고 “주여,내가 어디로 가오리이까? 내게 그 장소를 보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내가 가겠나이다”라고 말한 바로 그 다음날 한 젊은 부인이 우리의 모임에 찾아와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약 700마일 떨어진 곳에 웨어버빌이라는 조그만 촌락에서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즉각적으로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깨달았다. 시간적으로 이렇게 일치한다기보다는 내가 그 형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마음 속에서 강한 확신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나는 가서 나의 아내와 어린이들을 데리로 떠나려고 하였다. 나는 또한 나의 목회 사역에 도움 받을 한 젊은 사람을 초청하였으며,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였다. 우리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떠나려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여행에 따르는 비용 문제에 직면하였다. 이 돈은 어디에서 갹출한단 말인가? 우리는 떠나려고 작정한 날이 다가올수록 이 문제로 인하여 더욱 걱정하고 초조해졌다. 개스와 식량 가격이 치솟았음으로 별 궁리를 다해 보았다.

결국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일하기 시작하였다. 기도를 시작한 지 며칠 후에 나는 에어버빌에 있는 신자들 모임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 내용은,하나님께서 그들을 감동시키셨음으로 우리의 여행비용을 담당키로 했다는 것이었다. 한 장의 수료가 동봉되었다. 바로 그 전날에 웨어버빌에서 복음 전도자를 구한다는 것을 나에게 처음으로 말했던 젊은 부인이, 자기가 어떻게 했으면 이 일을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또 다른 부인이 전화로 말하기를,그녀가 이 여행에 보태 쓸 수 있는 것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때는 출발할 날짜는 아직도 두 주일이 남아 있었던 때이다. 이처럼,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고 맡길 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확신시켜 주신다. 주님을 찬양하라! 그는 얼마나 좋으심 분인가! 여행의 결과는 아름다웠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생명들이 변화를 받았다.

비록 모든 믿는 자들이 가난하고 불쌍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아원이나 학교를 세우는 데 부름받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모든 문제를,베드로전서 5장 7절,빌립보서 4장 6절,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명백하게 보여진 바와 같이,하나님께 맡겨 버림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 죠지 뮬러 –

당신이 기도한다면? 밥 피츠 지음 일부 내용

예수 안에 거하는 생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 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구하라는 약속에 기대를 걸다가 넘어진다. 이것은 분명코 우리를 넘어지게 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 아니라 기도하게 하기 위해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의 말씀이 그 속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우리가 만약 그리스도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체험하고 싶어한다면 우리 생활의 모든 지배권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겨버려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를 완전히 쳐 복종시켜서 주님께 맡기는 것이며,우리 안에 그의 생명이 역사하도록 그에게 완전히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이 약속 가운데서 기도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위대한 기도와 믿음의 사람 죠지 뮬러는 언제나 말씀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읽음으로 해서 기도를 시작하곤 했다. 그는 매년 성경을 4번 통독하는 것을 관례로 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덧입게 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우리는 잘못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할 수 있다.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내주내재하고 있는가? 그의 말씀이 당신 안에 살아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얻고자 하는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고 마침내는 그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 마음 속에서 ‘거하라는 조언은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고 있지나 않는가” 당신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당신의 내부적,외부적 모든 생활을 지배하게 하고픈 마음은 없는가? 만약 이것이 당신 마음의 소원이라면,고리도전서 6장 19~20절에 나와 있는 말씀을 당신 자신과 관련시켜 보아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육체,정신,영혼 모두를 요구하셨기 때문에,당신은 소유에 관한 모든 권리 일체를 그에게 일임하여야 한다. 당신이 예수를 당신 생애 가운데 주인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권리 하에 당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면,비로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고 생각하여도 좋은 것이다. 당신은 그에게서 힘과 지혜와 생명을 받아 주리고 있다. 당신은 가지며 그는 포도나무이다. 포도나무의 즙은 가지에 전달되고 거기에는 열매을 맺는다!
이와 같이 당신이 그와 함께 거하기를 계속한다면 매일매일 그의 말씀을 섭취한다면,당신은 당신이 믿고 구하는 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믿고 구하는 바 모든 것을 …..

당신은 반문한다. “너희가 원하는대로 구하면 받을 것이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정말 신빙성이 있는가? 죄 많고 실수 많은 인간에게 하신 이 약속은 위험한 것이 아닌가? 개인적인 이익이나 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이러한 전권적인 권위를 사용한다는 것은 위험한 시도가 아닌가?
우리 주님이 이러한 약속을 하는 것은 이것이 조건적이기 때문에 완전히 믿을 만하다. 이 약속의 첫째 단어, 즉 ” 만약 …하면” 이라는 말을 유의해 보라. 만약 내가 예수 안에 거하고 그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고 나는 그것을 받게 된 것이다. 거하는 생활이야말로 거룩한 생활이요,깨끗한 생활이요,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진 생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하는 바 무엇이든지 구할 수가 있고 그것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하는 것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마음 속에 올바른 소원을 심어주신다. 그의 뜻은 우리의 뜻이 된다.

얼마 전에 나와 나의 아내는 더 나은 조건을 갖춘 집을 만들려고 하였다. 페인트 칠하고 벽지를 바르고 양탄자와 휘장을 새것으로 바꾸는 일 등을 하였다. 집이나 가구,카페트 등등 완연히 달라진 모습들 때문에 가끔은 우리 친구들이 우리를 방문할 때 깜작 놀라는 일이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도의 역사로 이루어 놓았다. 우리는 예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기에 우리의 집과 가구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들게 하기 위하여 주님께 돈을 달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는데, 즉 그는 영적인 문제 못지 않게 우리 생활의 물질적인 세목에 있어서도 관심이 많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그가 약속하시기를 우리가 만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만 하면 이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덧붙여 주신다고 하셨다.(마6:33)
어느날 이른 아침,내가 거실에 앉아 있었을 때,거실 한 모퉁이에 놓여있는 찬장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다. 나의 아내는 20년 이상된 낡은 찬장을 새 것으로 바꾸고 싶어 했던 것이다. 나에게는 이전에 찬장에 대해 기도하고픈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지만 그것이 주님에게서 온것임을 깨닫고 곧 그 감명에 순종하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에 나의 아내느 토요일 오후 양탄자를 사기 위하여 상점에 갔다. 때마침 한 판매원이 다음 월요일날 팔기로 하였던 가구를 안으로 모아 들이는 방으로 그녀는 걸어가고 있었다. 이 특별 코너에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였다. 그녀가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단돈 99달러짜리 아름다운 찬장을 발견하였다. 이 찬장의 정상 가격은 아마 500달러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그녀가 살까 말까 하는 생각으로 찬장을 바라본 것은 바로 이 때였다. 여느때 같으면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우리의 제한된 수입을 가지고는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판매원에게 저 찬장을 사고 싶다고 말했더니,그는 바로 차 안에 뛰어들어 내가 있는 집으로 차를 몰았다. 그렇게 해야만 상점 문이 닫히기 전에 상점에 되돌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아내는 내가 며칠 전에 찬장을 위해 기도하였던 사실을 알 턱이 없다. 이때쯤 나는 집을 떠나 산책을 하고 있었다. 나는 약5분간 거닐고 있었을 때 불현듯 집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나는 그것이 아마 변덕이겠지 생각하면서 계속 거닐고 있었다. 나는 주님과 기도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거닐고 있을 때 충동은 조금 전보다 더 강하게 일어났다. 이 부근을 돌아서 집으로 가자! 이렇게 되자 산책하고픈 마음이 싹 가시고 나는 주위를 돌아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내가 집으로 가는 거리는 나왔을 때 나의 아내는 같은 모퉁이를 돌아서 집으로 오는 중이었다. 그녀는 찬장에 대해서 나에게 이야기 하면서 좋아 어쩔 줄을 몰랐다.
우리는 가구점으로 차를 몰아서 그드리 문닫기 10분 전에 찬장을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이 찬장이 일주일 전에 로스엔젤레스 도매상에서 출고된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 다음 주 우리는 이 찬장이 상점에 있던 단 한 개의 찬장이었으며 도매상에 있던 다른 모든 것은 즉각 팔렸다는 사실을 알았다.판매원은 장부에 있는 유일한 난에다가 우리의 이름을 기록해 놓았다. 그것은 모든 판매기간 동안에 상점 안에 남아 이었다.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기적이었다.
우리는 기도에 응답해 주신 특별한 은혜에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께서는 찬장같은 것에도 관심이 있는가?라고 생각할런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신기하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이다. 그렇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시시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우리의 의복에,식량에,가구에,시간에,습관에,친구에,그리고 그외 모든 사소한 일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 그러한 것 모두는 생애가 완전히 주께 맡겨지고 그 안에 거하는 생활이 지속될 때 그 범위 안에서 온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하나님께 구하기를 주저하지 말라.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믿음도 보다 큰 것을 구하게 될 만큼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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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말은 그와 함께 대화하는 생활을 의미한다. 그에게 모든 것을 고해 바치며 그에게 모든 염려와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가까운 친지나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소리내어 말하며,그이 충고와 조언을 구하며,찬양을 하고 경배를 올리며 그의 사랑의 또다른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멈추며,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의 즙과 물을 글어 올리듯이 그의 자원에서 서서히 이끌어 내는 것이며,그의 능력과 은혜가 하상 넘치고 있는 한 통로 하나로써 만족하는 것이며,바다를 향해 콸콸 흘러내리는 물결 아래 잘 보이지 않는 개울 바닥처럼 되는 것이다.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생활이다. – 마이어


하나님은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하나님께 구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그런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창조주께서 나의 기도에 관심을 가지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나를 알아봐 준다고 생각해도 감개무량한데도 말이다.
우리의 모든 삶이 코람데오의 삶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