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에의 확신을 얻기 위하여

내일에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어느날 한통의 요청의 편지가 왔다.”내일에의 확신을 얻고 냉정하게 미래를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셔요.” 이 편지에는 계속해서 이렇게 적혀 있었다. “과거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나는 현재에만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생각하면 두려움과 무력함을 느낍니다.”

미래의 확신을 얻는 첫 단계는 인생은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9). 이 원리는 현재나 과거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미래에도 적용된다. 이것은 발생하는 모든 일이 다 선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생은 기쁨과 슬픔,승리와 패배, 성공과 실패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미래의 생애에 좋은 일과 궂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것을 알므로써 우리는 개개의 경험들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로서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여기에 배를 한 실예로 들어보겠다. 배의 목적은 대양을 가로질러 항해하는데 있으나 배의 모든 부속들이 물 속에 잠겨있지 않다. 이를테면 엔진과 같은 것이 물에 잠기면 즉시 침몰할 것이다. 배의 모든 부품들이 모두 조합되어 있을 때 배는 항해한다.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진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것은 나쁜다. 어떤 것들은 좋다. 우리가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경험들을 생각해 본다면 그 경험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결합될 때 인생은 전체로 보아서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저것은 우리가 참으로 바라는 믿음이다. 우리는 내일에 모든 슬픔과 절망, 고통이 제거되라는 확신을 구하지 않는다.

희랍신화에 저승으로 가기 위해 삼도천이라는 강을 건너려는 한 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나룻배 사공인 카론은 그녀에게 망각의 강물을 마시면 지나온 전생의 모든 과거 일을 잊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부인은 즐거웠던 일도 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나는 실패했던 일만 잊을 것입니다.” “부인은 승리했던 일도 잊을 것입니다.” “나는 미움 받았던 일을 잊을 것입니다.” “부인은 사랑받았던 일도 잊을 것입니다.” 이야기는 결국 그 부인이 좋았던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 나쁜 일도 기억하는 것이 낫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것으로 끝맺는다.

그것은 미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얼마의 주술적인 효력을 나타내는 물만 마심으로 미래의 고통이나 실패,미움등을 제거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고야 말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이란 언제나 두가지 면으로 되어 있으며 한 면을 부수면 반드시 다른 면도 부셔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또한 기쁨,승리,그리고 사랑도 제거해야 한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어떤 것은 나쁜다. 또 어떤 것은 좋다. 그러나 인생 자체는 신빙성이 있다.이것은 사도 바울이 말한대로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 우리가 그러한 믿음을 갖고 나아갈 때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 가운데 미래를 대처해 나간다.

우리는 내일에 대해 왜 걱정하는가?

우리는 내일에 대해 왜 걱정하는가? 무언가 나쁜 것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슬픔과 패배가 있음을 안다. 시편 기자의 말들을 인용해 보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기자는 앞길에 골짜기가 있음을 알았다. “통하여(우리가 성경에는 번역 되지 않아 그 의미를 알지 못한다. 즉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여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라는 말에 주의하라.이것이 그가 “해를 두려워 하지 않는 ” 이유가 된다. 당신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참으로 알고 있다면, 심연의 고통 가운데서라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아는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만약 한 사람의 생명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다면 그는 패배감도 결코 최종적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모든 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가짐으로써 내일에의 두려움은 소망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소망 가운데 있을 때 인생은 좋다.

모든 문학 중에서 주옥과 같은 가장 순수한 책을 꼽으라고 한다면 테니슨의 [명상록]을 꼽을 것이다. 거기에서 당신은 “우리를 남자로 만드는 위대한 희망”이란 놀라운 구절을 볼 수 있다. 소망은 생애 능력을 공급해 준다.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잠13:12)

최근에 어떤 사람이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많은 그룹의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그들 모두는 똑같은 일을 했는데 막바지에 이르자 어떤 사람들은 피로하여 흐느적거리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도리어 강한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았다. 그 이유는 곧 드러났다. 한 그룹은 그날밤 파티를, 주말 여행을, 또는 가정에서 무언가 즐거운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다른 한 그룹은 기대할 아무러한 일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소망을 가지고 싶어한다면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소망은 그것이 목적을 가릴 때라야 참된 것이다. 나는 꿈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음이 두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1) 당신이 생애 가운데 참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2) 당신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어떻게 시작하는가? 이들 두 질문은 목적을 창조적인 행위로 나아가게 한다. 우리가 그것을 가질 때 모든 두려움은 자동으로 제거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우리의 힘 이상의 방법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서 기도드릴 때이다.

우리가 참으로 기도한다면 절망적인,불가능한,패배적인 말들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제거될 것이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니….” (요14:13) 이 약속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어서 어떤 사람은 믿을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사람이 그것에 대해 주석한대로다. “하나님은 전에 말씀하신 어떤 약속도 깨뜨리지 아니 하신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니” 이것을 설명함에 있어서 우리는 네가지 사실들을 기억해야 한다.


(1)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우리가 잡을 수 있는 범위 안에 이미 허락하셨다는 것이다. 다음날 시험에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정말로 간절히 기도했으나 그만 시험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믿음을 상실한 채 쓴 웃음을 지으며 하나님의 약속이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다음해 그는 하나님이 필요 없었고 홀로 지내려고 결심했다. 그는 학습 과정을 반복해서 열심히 공부하여 마침내 시험에 합격했다. 몇년이 지나서야 그 소년은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그 소년에게 학습과정을 배우고 습득하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주셨으나 첫 해에는 하나님의 응답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무엇이든지”소유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다.

(2) 하나님은 우리보다 현명하시며 그는 우리가 참으로 바라는 것과 우리가 그 당시에 바란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를 식별하실 만한 능력을 갖고 계신다. 어느 여름날 나는 거의 매일 뱃사람과 조그마한 배를 탔다. 그는 훌륭한 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는 그것을 운전하는 게 그렇게도 좋았다. 9월이 닥쳐 왔을 때 나는 아버지께 뱃사람과 함께 일하기를 항상 소원해 왔으며 학교에 돌아가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씀드렸다. 만약 그때 나의 아버지께서 “좋아,네가 그렇게도 원하던 것을 하고싶어하니 네 좋아하는 대로 하렴”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어찌될 뻔 했겠는가? 그는 나보다 현명하시기 때문에 나의 일시적인 변덕과 내 마음의 진실한 갈망사이를 식별하실 수 있었다. 그는 나의 원하는 것을 거절하셨으나 그것은 타고르가 말한 것과 같았다. “주님은 완전히 거절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셨다.”

(3) 하나님은 그의 모든 자녀들에게 관심이 많으시며 나의 “무엇이든지”가 나 이외 다른 사람의 기도와 상치될 때,하나님은 사랑과 지혜가 무한하심으로 마땅히 응답하셔야 할 기도에만 응답하신다.
얼마 전에 비행기 예약 관계로 전화를 했었는데 여분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튿날 그들은 나에게 자리 하나를 남겨 놓았다고 전화상으로 연락을 주었다. 나중에 나는 텍사스주 달라스에 있을 때였다. 예약석을 얻을 수가 없어서 공항에 곧장 나가 좌석 얻기를 기도하였다. 나는 하나님께 나를 도와달라고 매우 간절하게 기도했다. 그러나 그 비행기는 나를 싣지 않고 이룩해 버렸다. 하나님은 나 말고 다른 어떤 사람을 태우시기로 조정하신 것이다. 이런 경우 그것은 과히 유쾌하지 못할 것이다.

(4) 미국 애국가의 몇 구절을 유의하여 보아라.
“우리는 가는 길 의롭다면
그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
‘하니님 우리 주 피나처니’
이것은 우리의 모토일세”
우리는 “무엇이든지”는 의롭지 못할 때가 흔히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주님께서 기도하신 말씀을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여기에 약속이 주어진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그것이 참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이라면,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크신 목적과 뜻에 일치하는 것이라면,그대로 이루어지리라.”
우리는 적어도 이런 확신을 가짐으로써,두려움이 아니라 담대한 마음으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기도한다면? 밥 핏치 지음 일부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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