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얻기 위한 기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기도가 실제적으로 풍성한 열매를 가져다 준다는 성경구절은 여기에 가장 분명한 약속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가 실제적으로 받는다는 것은 요구한 다음에라야 가능하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시2:8)고 말씀하신다. 받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하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너희가 구하지 아니함으로 얻지 못하는 것이다.”(약4:2) 받을 수 있는 기도는 명확하고 특정적인 것을 구해야 한다.그것은 요점이나 목적이 없는 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소원하는 목적을 두고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럴 때에 우리는 구한 것을 받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신다.”만약 자녀가 생선을 구하는데 뱀을 줄 자가 있겠느냐? 그럴 리가 없다. 너희가 완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너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

이것은 어떤 것을 구하는데 완전히 다른 것을 주시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구하는 것을 받아야 한다.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한다면 구하는 것을 얻는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서만 구해야 한다. 나는 때때로 구하는 것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성령 안에서 행하면 구하는 바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다. 기도는 참으로 풍성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에 ‘예스’,’노’,혹은 ‘기다려라’로 응답하신다고 말함으로써 응답받지 못한 기도에 위안을 삼지 말아야 한다. 이 말에 논리는 성립될지 몰라도 응답받는 기도에 대한 성경적 개념은 아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 받는 것이다.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는 성경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바, 어떠한 이유로 우리의 기도가 거부 당하는 것일 수 있다.

여러해 전에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서 교직을 맡고 있을 때 영국 브리스톨의 죠지 뮬러 저작집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현 시대에서 이 사람은 아마도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기도가 열매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가장 분명히 실증해 주었던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그는 그의 생애 동안에 여러가지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수 백만 달러를 기도의 응답으로 받았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가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지나치리 만큼 하나님만 아시도록 했으며 하나님께 구했다는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물질들은 그의 노력이나 재간의 결과가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기도와 믿음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어느날 나는 죠지 뮬러의 전기를 읽고서 나의 생애 전체를 바꾸리 만치 큰 감명을 받았다. 뮬러 씨는 말하기를 그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로 낙심치 않고 그것을 얻기 위해 수년 동안이나 기도할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하여 응답받기 전 12년 동안이나 매일같이 기도하였으며 마침내 그것을 받았다. 내가 이것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깨달았던 마음의 소원을 구해야겠다는 내적인 도전을 받았다.

나의 소원이란,사도행전 6:3-4 말씀에 따라서 기도와 말씀의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하기 위해 공립학교 교직생활을 그만 두려는 것이었다.”그러면 우리는 기도와 말씀전파와 가르치는 일에 전무할 수 있으리라”(윌리엄스 역)

그날부터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생애에 사도행전 6:3~4의 역사를 이루어 달라고 특별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을 위해 매일 기도를 잊지 않고 했다. 나는 필요하다면 수년 동안 꾸준히 기도하려고 마음먹었다.
6개월이 채 못되어 하나님께서는 나를 목회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였던 경건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셨다. 3개월 후 나는 공립학교를 사직했으며 거의 믿을 수 없도록 내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15년이 넘도록 목회사역에 온전히 몸바쳐 일하였다.
하나님은 이 기간 동안에 나와 가족들을 먹여주셨으며 우리는 주님 말고는 어떠한 궁핍도 느끼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나에게 극적인 것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나의 아이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해 주셨다는 점이다.
나의 장남 보비는 예수님을 위해 목회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나의 둘째 아이 베키는 목회사역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과 결혼하였다. 베키 바로 아랫 동생인 데비는 주님의 길에서 깊은 감동을 받기 시작했다. 멜라니,다윗,쥬리스 그리고 애니 마리에도 주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주님은 이들의 첫번째 사랑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신가? 그에게 의지하는 것이 언제나 안전한 길이다.

수천만 인각 영혼의 영원한 운명을 책임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이 완전히 전도되어 우리 인간의 기도하는 삶에 좌우된다 함이 가능한 일인가? 나는 점차로 그것이 결국 사역에 축복을 비는 하나님 백성들의 기도에 있다고 – 그 사역에 직접 참여하든 안하든 – 깨닫게 되었다.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자라게 하심은 중국이나 영국 어느 곳에서든지 믿음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이것이 사실일진대 국내에 있는 기독교인들도 마치 들판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도 같이 해외 선교를 위하여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믿기로는 국내 신실한 신자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선교사역의 씨를 얼마나 많이 뿌렸는가는 단지 최후에 날에 밝혀질 뿐이라는 것이다. 확실하고 영구한 선교사역은 우리의 무뤂에서 나타난다. 그밖의 무엇보다도 내가 요구하는 것은 …. 나와 여기에서의 사역을 위해 성실히 기도해 주는 것이다.
– J.O.프라저 (C.I.M)-

당신이 기도한다면? 밥 핏츠 지음 일부 내용

Leave a Comment

지혜365블로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