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않고 하는 기도

염려하지 않고 하는 기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 기도하라는 것이다! 걱정에 대한 유일한 치료책은 기도이다. 걱정하는 시간과 힘이 있을진대 그것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두가지 간단한 단어가 여기에서 우리의 관심을 뜬다. ‘아무 것도‘,’모든 일에‘.우리가 이 말대로 모든 일에 기도하면 아무 것도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는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날 것이다. 첫째, 내적으로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외적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인생의 문제와 관련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문제들을 기도 중에 하나님께 맡겨 버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해결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수고가 종종 하나님의 역사를 가릴 때가 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5) 이것은 우리의 역할이란 단순히 맡기고 의지하는 것임을 뜻한다. 하나님의 편에서는 성취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는 과정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다만 우리는 그 분의 손에 맡기고 조용히 신뢰하는 것이다. 그 분은 역사하시고 우리 마음에는 평강과 안식이 깃들게 된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그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공연히 걱정하는 것은 죄가 된다. “하나님은 나의 생활을 다스리지 않는다”고 하거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며 나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기 않으신다”라는 것이다. 걱정은 의심하는 것이며 그 의심은 그의 사랑,그의 섭리, 그의 능력을 불신하는 것이다. 걱정에 대한 대답은 그것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기도한다면 왜 걱정하는가?”라는 복음송이 있다. 만약 우리가 문제에 대해 성실한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의 철학은 오히려 “당신이 걱정할 때 외 기도하는가?라는 것일 것이다.
의학자들은 말하기를 걱정은 어떠한 질병과도 같이 우리들 몸의 건강을 좀먹는 것이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죽음의 종소리를 듣게 해준다고 한다.
걱정이라 많은 경우에 있어서 생명에 지장을 준다. 우리는 이런 버릇을 폐기하고 이것을 죄로 여겨야 한다. 우리는 그 것을 죄라고 선언하고 거기서 우리를 구워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에 기도함으로 모든 근심 걱정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기도할 때 나타나는 역사

얼마 전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있을 때 주께서는 나에게 일어나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하나 개척하여 목회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장소가 어디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는 막연히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날 여러 시간 동안 동일한 감동에 사로잡혔다. 나는 그것이 주께로 나온 것인 줄 알고 “주여,내가 어디로 가오리이까? 내게 그 장소를 보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내가 가겠나이다”라고 말한 바로 그 다음날 한 젊은 부인이 우리의 모임에 찾아와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약 700마일 떨어진 곳에 웨어버빌이라는 조그만 촌락에서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즉각적으로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깨달았다. 시간적으로 이렇게 일치한다기보다는 내가 그 형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마음 속에서 강한 확신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나는 가서 나의 아내와 어린이들을 데리로 떠나려고 하였다. 나는 또한 나의 목회 사역에 도움 받을 한 젊은 사람을 초청하였으며,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였다. 우리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떠나려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여행에 따르는 비용 문제에 직면하였다. 이 돈은 어디에서 갹출한단 말인가? 우리는 떠나려고 작정한 날이 다가올수록 이 문제로 인하여 더욱 걱정하고 초조해졌다. 개스와 식량 가격이 치솟았음으로 별 궁리를 다해 보았다.

결국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일하기 시작하였다. 기도를 시작한 지 며칠 후에 나는 에어버빌에 있는 신자들 모임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 내용은,하나님께서 그들을 감동시키셨음으로 우리의 여행비용을 담당키로 했다는 것이었다. 한 장의 수료가 동봉되었다. 바로 그 전날에 웨어버빌에서 복음 전도자를 구한다는 것을 나에게 처음으로 말했던 젊은 부인이, 자기가 어떻게 했으면 이 일을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또 다른 부인이 전화로 말하기를,그녀가 이 여행에 보태 쓸 수 있는 것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때는 출발할 날짜는 아직도 두 주일이 남아 있었던 때이다. 이처럼,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고 맡길 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확신시켜 주신다. 주님을 찬양하라! 그는 얼마나 좋으심 분인가! 여행의 결과는 아름다웠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생명들이 변화를 받았다.

비록 모든 믿는 자들이 가난하고 불쌍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아원이나 학교를 세우는 데 부름받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모든 문제를,베드로전서 5장 7절,빌립보서 4장 6절,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명백하게 보여진 바와 같이,하나님께 맡겨 버림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 죠지 뮬러 –

당신이 기도한다면? 밥 피츠 지음 일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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